어쌔신즈 크리드의 관광 명소(?)

고산지대에 있어서 그런지 컨셉아트에서는 전부 눈이 쌓인 마샤프 성채.
[알라무트]의 알라무트 성채도 이런 곳인가.
여하튼 게임 내에서는 눈이 안 보입니다 ㄳ



--마샤프
마샤프에서는 깎아지른  절벽 바로 옆에 세워진 집을 돌아다니는 게 재미있다 (....)
는 훼이크고 이벤트로 신앙의 도약을 쓰게 되는 망루가 일단 멋지다.

그리고 성채 근방의 집 옥상에 올라가면 마을의 전경을 바라볼 수 있다.
처음으로 주먹질 심문을 테스트할 수 있는 연설대(?) 에 서 보는 것도 좋다.


--다마스커스
다마스커스는 구역 어디를 가든 다 볼만하지만, 역시 큰 건물 주변이 제일 재미있다.
왕궁처럼 생긴 건물이나 암살대상이었던 대상인의 저택의 모습도 감상할 만하다.
다마스커스의 컨셉 조명(색조라고 해야 하나?)은 노란색으로, "나 아랍동네" 라고 외치는 듯하다.
살짝 모래 먼지가 떠다니는 듯한 기분을 맛볼 수 있다.

살짝 칠이 벗겨진 첨탑이나 성채에 올라 보는 것도 좋고....(어차피 대부분 뷰포인트지만)
지붕이 있어서 좀 어두운 바자르 안을 둘러보는 것도 괜찮다
(현재도 남아 있는 바자르 자리의 사진들을 봐도 알 수 있지만 모습이 참 잘 그려져 있다...)

그리고 강에서 말뚝에서 말뚝으로의 점프를 하면서 알타이르는 대체 왜,
 왜 수영을 못하는지에 대한 의문을 가져 보는 것도 좋다(물에 잘 빠진다... (....)  )

그외에 척 봐도 돈 많아 보이는, 펑퍼짐한 몸에 펑퍼짐한 옷을 입고 펑퍼짐한 모자까지 쓴
학자 내지는 부자로 보이는 부유층 구역의 아저씨들의 모습을 감상하는 것도 좋겠다.

(이 당시 사람들의 복식을 느긋하게 감상하면서 돌아다니는 것도 하나의 구경거리다.)

또한, 길을 돌아다니다 보면 어디에든 있는 그늘진 쉼터에 잠깐 들러 보는 것도 좋다.
(종종 더러운 붉은십자군 템플 기사단원이 흥취를 깨곤 하지만...)


--아크레
아크레는 유럽 중세의 분위기가 상당히 짙은 동네로, 다른 세 곳에 비해 아주 이질적인 곳이다.
거대한 성당도 있다(게임 내 최고 고도 지점일 듯). 이 건물 자체도 둘러보기에 아주 좋다.
골목을 돌아다니다보면 나오는 작은 광장들을 감상하며 다녀 보자.

시브랜드를 암살한 항구지역에서는 취객이나 병사들이 용왕님을 알현할 수 있게
다이빙을 시켜주는 것도 꽤 재미있는 일이다 (...........)

아크레의 컨셉 조명은 평범한 하얀색에 약간 푸른빛이 감돈다.
그래서 스크린샷 찍기에는 사실 제일 좋아 보인다.
하지만 건물로써의 명소가 다른 곳에 비해 좀 뒤지는 편이라서 좀 아쉽다.
물론 성채나 병원(겸 성당?), 시브랜드를 냅두면 도망치는 경비탑도
나름 둘러볼 만한 곳이지만 역시 다른 곳에 비해 미적 감각이 떨어지는 기분은 어쩔 수 없다.

이 당시의 사제와 수녀들, 그 외 사람들이 뭘 입고 다녔는지에 대해 잘 알 수 있다.
킹덤 오브 헤븐을 볼 때 본 것 같은 복장을 다시 볼 수 있을 거라고 생각한다.
(그리고 온갖 갑옷과 문장들이 잡탕으로 섞여 있는 십자군 병사들의 모습도 함께)


--예루살렘
명실상부한 Holy land답게 명소가 포진해 있다.
황금 돔 성원이나 그 앞에 있는 첨탑(이 첨탑은 심지어 지금도 남아 있다),
유대인들의 시나고그(다윗의 별이 있으니 뻔히 어딘지 알 수 있다),
그 외에도 여기저기 있는 사원들이나 군데군데 슬쩍 보이는 십자가의 모습은
그야말로 여기가 3개 종교의 중심지임을 알 수 있게 한다.
 
예루살렘의 컨셉 조명은 노란 바탕에 녹색이 감도는데,
이건 아크레의 파란색과 다마스커스의 노란색을 합친 느낌이 아닐까?
여튼 이곳은 앞의 두 곳과도 차별되는 기묘한 느낌이 있다.
제일 둘러볼만한 곳은 역시 황금 돔 성원이다. 이 주변의 경관은 정말 둘러봄직해 보인다.


--왕국
예루살렘 왕국의 근방은 정말 넓기 때문에 말 타고 안 다니면
여기서 이동하는 시간만 2-30분 이상이 될 것이다.
(그 시간 내내 전력질주할 수 있는 알타이르의 체력에 경배를.)

특별히 돌아다녀볼 만한 곳이 있다면 먼저 아크레 근처(예루살렘이었나?)의 십자군 진지.
여기 가운데 있는 구멍 근처에서 싸우다가 상대를 떨어뜨리면
단말마의 비명과 함께 우주관광이 시작된다 (....)
단체전을 하면서 카운터의 감각을 열심히 익혀 보자.

아님 뭐 죽으면서 익히든지... (........)


왕국에서 아크레-다마스커스 사이쯤에 있는 커다란 폐허도 다녀봄직하다.
표 사고 들어오라는 건지 뭐라는 건지 귀찮게 구는 활잡이들에게 칼이나 한방씩 선사해준 뒤에
무너진 사원(으로 생각되는)의 모습을 좀 둘러보자.

남쪽 어딘가에 있었던 바다가 보이는 마을도 잠깐 들러보면 괜찮을 듯하다.
병사들에게 두꺼운 갑옷을 입으면 왜 수영을 할 수 없는지를 가르쳐주자.

(아마 알타이르도 비슷한 이유에서 뜨지 못하는 거라고 생각된다.
장검 단검에 던지는 칼에 팔에 찬 암살검에 가죽 토시까지 걸쳤으니 원.)



ps. 암살검 이야기가 나왔으니까 하는 소리지만,

사실 이 당시 기술로 정말 말이 안 되는 건 크로스보우가 아니라
이 삼중 스프링식 암살검이라고 보는데....

크로스보우는 킹덤 오브 헤븐에서도 이미 뻔질나게 나오는 무기고
아마 사자심왕 리처드의 사망 원인도 바로 이 크로스보우였던 걸로 안다.
하지만 금속 스프링이 실제로 등장한 건 대략 15세기 무렵이라고 한다. (......-ㅅ-)

뭐 이 모든 건 템플 기사단의 정보조작이라고 해 두기로 하고... (....)
여하튼 게임보다는 어째 관광용으로 더 많이 쓰는 것 같다. 이 소프트. (................)

by 칼슷 | 2008/02/10 16:55 | 게임인생 | 트랙백 | 덧글(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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