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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담]갤럭시 엔젤 - 사령관 택트 마이어즈에 대한 버전별 비교 G.A의 길



요즘들어 다시 저의 덕성이 부족해지는 것을 느끼고 인의예지신(五德)을 충전하기 위해 포스팅.

최근 갤럭시 엔젤을 ML까지 클리어하고(EL은 일본어 윈도우가 없으면 곤란....)

게임판, 소설판, 코믹스판의 이 사령관 선생을 비교해 보기로 했습니다.


1)코믹스판

사실 세가지 중에 제일 잘나가는 간지남 캐릭터라고 할 수 있습니다.
헤벌레 늘어지고 어린애처럼 혹은 찌질하게 구는 점은 다른 버전과 다를 게 없지만

중요한 타이밍, 극한상황에 다다랐을 때에는 헤벌레한 이미지를 집어던지고
날카로운 캐릭터로 변모. 강력한 통찰력과 의지로 상황을 극복합니다.

진짜 바보와 바보인 척하는 면이 혼재하는 모사가형 캐릭터라고 할 수 있습니다.

"어이쿠... 또 이빨이 빠졌네. 자, 이게 뭘까요...?    폭탄입니다."

3rd에서는 이제 기혼남이 된 데다 주역도 아니니 전같은 멋보다는 개그소재로써의 역할이 더 강조되지만
여전히 여기저기서 슬쩍슬쩍 간지를 내비치는 편이긴 합니다. (눈매가 날카로워지는 씬은 필견. (...) )



2)게임판

적당히 헤벌레하고 적당히 부지런한 캐릭터.
찌질거라거나 어린애처럼 구는 면은 훨씬 덜하고, 그냥 공무를 싫어하는 인물로 묘사됩니다.
성우는 별로... (...)

이쪽도 모사가에 가까운 측면은 약간 있는 편이지만, 그보다는 "어떻게든 되겠지!" 가 더 중시되는 쪽.

"여기서 포기해서 어쩌자는 거야! 자신들의 힘을 믿어! 최후의 최후까지!"



3)소설판

절망적인 인물.
넵 정말 절망적입니다.
변경지대 함장이 된 이유도 절망적.
(레스터가 성적상으로는 훨씬 나았지만 중앙 귀족 삼남이라는 신분 때문에 이쪽이 함장.)

그런 연유로 변경주역 함장일 때에도 인망 제로.
함장이 뻔히 있는 앞에서 함장을 쌩까고 부관인 레스터에게 보고하는 장렬한 무시까지 당함.
엘시올에 와서도 크게 환영받는 편은 아닌데, 지휘크리에 있어서는 제법 실력이 있으나
결국 여기서도 크루들 사이에서 절망적인 인망을 발휘함.
게다가 그런 상황에서
"뭐 어차피 크루들 사이에서 인망 없는 건 예전에도 그랬으니까."
.....

정찰 프로브 침투사건에서 뻔히 진짜임에도 불구하고
함교 오퍼레이터(아르모, 코코)에게 제압당하는 굴욕을 겪음.


"이대로 좀 더 견디자! 엘시올과 문장기는 로스트 테크놀러지의 결정체니까, 뭔가 숨겨진 능력이 있을지도 모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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