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펌프킨 시저스 - 육군정보부의 대략적인 구조 잡상

♪♫♩ ♪♬♩ by ケイコウミドリ on pix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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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쯤해서 한 번 정리하고 넘어가야지 싶어서. (...)
작중에 자주 나오는 사람은 적당히 넘어감.


---정보부장 [켈빔] : 신원 불명. 중령.
['켈빔의 이름을 가진 사람'에게 계급은 중요하지 않다] 라는 코넬리의 표현을 감안하면
켈빔은 정보부장의 본명이 아니라 일종의 타이틀일 가능성이 높으며,
어쩌면 얼굴가죽이 벗겨진(혹은 녹아내린) 것 또한 신원을 감추기 위한 타이틀 계승의 조건일 수도 있음.

또한 '계급은 중요하지 않다'는 표현으로부터 켈빔의 실제 영향력은 일반적인 중령의 수준을 한참 웃돌 것으로 생각됨
(비교 : 가심 대령 - 전차 연대 하나를 지휘)

평상시에는 대단히 친절한 어조로 사람을 다루지만 그 본성은 가장 잔혹한 사람들만이 모이는 정보부에서도 최악이라고 자기 입으로 소개함. (...)

슐리트 보좌관 : 통합견해자('스크립터')의 자질을 가졌기 때문에 실험적으로 정보부에 기용된 소년. 미성년.
특정한 계급 없이 '보좌관'이 계급으로 취급됨. (...) 세상을 이해하는 형식은 '소설'. (혹은 '그림책'?)
제국군 내 최고의 스크립터인 스테킨 상사에게 약간 질투 같은 감정을 느끼는 듯하지만, 켈빔의 견해로는
'스크립터들에게는 각자의 특성이 있기 때문에 우열이라는 개념이 명확하지 않다'는 듯.


---정보부 제1과
-과장 코넬리 : 소령. 정보부 1과에 4개의 실동소대를 만들고 이를 중앙에서 통합운영하는 시스템의 창시자.
레오닐 테일러에 의하면 [4개의 검을 통솔하는 중앙검]. 극초반에는 단순한 꼴통 악역 아재 (...)
사실 3과의 존재의미와 그 역할은 인정하고 있으며 인정하지 못하는 건 헝크스.

마르코 중위 : 1과장의 부관. 일견 그냥 담백한 사람처럼 보이지만
아직 이름을 모르는 '은의 수레바퀴 결사'를 [조직 X]라고 가칭해놓는 등 약간 엉뚱한 데가 있음.
조직 X보다 더 멋진 이름도 있었다면서 주워섬기는 것을 보면 약간 중2병 기미 (...)

--1과 1소대 [클레이모어 원(제1의 대검大劍)] : 대 테러 부대와 블랙 옵스의 역할을 동시에 수행함. 여하튼 무력행사 담당.
-소대장 스넙노즈 : 대위. '스넙노즈'가 본명인지는 불명. 소대원 중 유일하게 작전중에도 얼굴을 드러내고 있는
이른바 부대 전체의 얼굴. 동시에 부대 전체에 대한 타인들의 증오를 한 몸에 받는 악역 담당.
아마 다른 무기에도 능숙하겠지만 기본적으로 권투로 싸우고 있으며,
대신 주먹 자체가 사람을 문자 그대로 박살낼 수 있는 살인권이라는 대단한 특징을 갖춤. (...)

-'부장' :  1소대 부소대장. 계급불명. 본명 불명. 별명은 '광견'.
3권에서 알리스의 메네 킥(...)에 맞아 얼굴에 칼빵이 생김. 주 무기는 칼 두 자루.

--1과 2소대 [더블 쇼텔(제2의 곡검曲劍)] : 군인으로서의 신분을 거의 드러낸 대외 정보 수집 담당. 내사도 어느 정도 담당하는 듯.
(현재로 치면 검은 옷 입은 사람 포지션)
-소대장 라인베르카 : 대위. 깐깐한 느낌의 안경을 낀 여성. 존재감이 옅은 편. 2과장 라인베르카 소령의 여동생.
'은의 수레바퀴'의 일원 의혹 있음.

-머윈 : 소위. 정확한 지위는 불명. '부장'처럼 2소대의 부소대장 같은 지위가 아닌가 생각됨.
알리스 레이 말빈을 숭앙하다 못해 신성시하는데 매우 씹혐한 수준.

--1과 3소대 [트라이 대거(제3의 은검隱劍)] : 신원을 숨기고 사회 각계각층에 취업, 정보를 수집하고 유포하는 역할.
(2소대가 신문사에 대놓고 보도방침을 갖다준다면 3소대는 스스로가 기자나 컬럼 기고자의 위치에서 글을 쓰는 형태)

당연히 누가 3소대인지는 작중에서 나타나지 않음.
(바니 스프류웰의 '잘나가는 후배 기자'가 행실을 봐서 혹시 3소대가 아닌가 의심가기는 함.)

--1과 4소대 [액스 포스(제4의 거부巨斧)] : 행정부에 제한적이나마 직접명령권을 가지는 초부서적 조직.
작중에서는 일시적으로 경찰을 동원하여 구역을 폐쇄하는 등의 위력을 행사했음 (3권)
누가 4소대인지는 작중에서 나타난 적이 없음.
3권에서 레오닐 테일러의 차량을 통과시킨 것으로부터 조직 내에 '은의 수레바퀴'의 일원이 있다는 추측이 가능.


---정보부 제2과 : 정통 스파이 부서. 대내/대외로 첩보원을 파견, 정보 수집과 정보 조작 등 전형적인 첩보 임무를 수행.
-과장 라인베르카 : 소령. 1과 2소대장 라인베르카 대위의 언니. 눈썹이 없는 게 특징. 양성애자 추정 (...)
일견 가벼운 사람처럼 보이지만 부서의 임무 자체에는 지극히 진지하고 냉철하게 접근.
위기에 빠졌을 때 거기서부터 대책을 수립하고 역습을 가하는 것을 대단히 좋아함.
제국의 존립이 위협받을 수준의 상황에 몰렸는데도 좋아하는 걸 보면 어찌됐건 위기가 크면 클수록 좋다고 보는 듯.

-과장 부관 : 성명 불명. 계급 불명확. (일단 위관급은 될 것으로 추정)
과장에게 성희롱을 당하는 역할 (...) 의외로 BL취향. (......)

-비터 : 소위. 별칭은 [차가운冷淡 비터](여담이지만 철자가 Vitter임). 2과의 '보여주기용' 요원.
평상시에 대외(특히 직접적인 적국인 프로스트 공화국)에 중요하지 않은 임무로 파견된 뒤
'제국의 첩보원은 어떻게 행동하는가'에 대한 예시를 관찰당하는 역할.
사실 원칙을 따르는 것을 선호하긴 하지만 딱히 본성이 냉혹한 성격은 아니기 때문에
원리원칙주의적이고 차가운 캐릭터를 연기하고 있을 뿐이며 그런 연기일 때와 아닐 때가 명확히 구분된다는 약점이 있음. (...)


---정보부 제3과 : '전재부흥' 대책 부서. 사실 전재부흥이란 명목상의 목적이며 육군 전체에서는 '군 예산 끌어오기용 부대' 취급, 정보부에서는 '대내 정보 수집/조작을 용이하게 하기 위한 부대' 내지는 '남들 열심히 일하는데 쇼나 하는 허세용 부대' 대우. 상대적으로 중요도가 낮은 시찰 등의 업무를 제법 떠안는 경향이 있으나 기본적인 주 업무는 대민지원 관리, 국비사업과 잉여노동력 간의 연결 등 거의 데스크워크인 것으로 추정.
프로스트 공화국에서는 '최근에 신설된' 부흥과가 있음. 이쪽도 고아를 보호할 시설을 중계해 주는 등 비슷한 업무를 취급하는 듯.

-과장 헝크스 : 대위. 타 부서에 비교했을 때 정말 터무니없이 빈곤한 규모
(전체 인원이 6명 : 1과의 일개 소대보다도 작음)와 부족한 지원, 딸리는 계급이라는 삼박자에도 불구하고
탁월한 교섭능력과 FM을 위반하지 않으면서도 적절히 비틀어가며 빠져나가는 뛰어난 짬빨(...)로
원래는 껍데기뿐일 예정이었던 3과가 실제로 그럭저럭 성과를 올리도록 하고 있는 숨은 주역.

전시에는 헌병대 소속으로 '난도질꾼 헝크스'라는 별칭이 붙을 정도로 잔혹하게 업무를 수행,
민-관-군 할 것 없이 보편적으로 증오를 사서 정전 이후까지도 길 가다 칼을 맞고, 정보부장에게마저
'누군가 당신이 난도질꾼 헝크스라는 걸 눈치챘다면 민간인들 중 아무도 명령을 따르지 않았을 것이다'라는 평가를 받을 정도.
1과장 코넬리가 헝크스를 싫어하는 이유는 헌병대 시절의 일이 관계되어 있을 것으로 추정.
*원래 완전히 평민 출신이었다는 충격적인 배경이 있음(제국의 사관급들은 거의 전부 귀족 내지 귀족 분가 출신)

리리 스테킨 : 상사. 미성년. 명확한 포지션은 없으나 사실상 3과장 부관 포지션.
원래 군악대에 있었으나 정보부에 자원 전입. 정보부에서 비밀리에 행한 실험에 의하면 현재 제국군이 보유한 최강의 스크립터.
세상을 이해하는 형태는 '음악'. (군 입대와 전입 자체가 정보부장의 통합견해자 기용 계획의 일부일 가능성 있음)

-알리스 레이 말빈 : 소위. 3과 실동대 [펌프킨 시저스]의 소대장(규모상으로는 분대장). 작품의 핵심 주연 2인 중 한 축.
3과의 창설멤버에 가까운 듯함.


-정보부 주계과 : 主計과. 조달 관련 부서로 추정.
(2과의 탄약 소비에 불평을 한다거나 정보과 소속원의 제복을 신조하는 등의 업무를 보면 아마 확실)

-과장 톨 특무상사 : 스테킨 상사에게 점점 키로 밀릴 정도로 키가 작지만 애가 둘. (심지어 첫째는 근래에 결혼함)
키에 컴플렉스가 있음. 스테킨이나 페리오를 대하는 태도는 어머니의 마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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