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폴아웃3]The Wasteland Survival Guide
제 2의 메인퀘스트라고 불려야 마땅한 생존가이드 퀘스트.

메가톤의 상점 Craterside supply의 Moira에게서 받을 수 있습니다.
메가톤의 핵을 기폭시켰다면 며칠 뒤 그녀는 언더월드에서 등장합니다.

...운 참 지지리도 좋다...... 게다가 어조도 여전히 쾌활.
(낙천주의도 정도가 있어야지 이님아...)


해결법 1 : 이 책 따위는 때려치라고 설득. 카르마 감소, Perk로 Dream crusher를 획득.
효과는 '적의 크리티컬 히트율이 반으로 감소'(데미지가 반으로 감소였던가?).
별 쓸데 없습니다. 크리 맞을 정도면 어차피 죽으니까. (.....)


해결법 2 : 어차피 해결법 1은 도움도 안 되고 하니 그냥 고분고분히 따라줍시다.

팁 : 임무 달성 후에 보고할 때에 필요한 능력치는 도구나 약품을 이용해서 올려도 가능합니다.
일테면 불개미 넥타의 AG+4나 Buffout의 En+3과 같은 것.


챕터 1
챕터 1을 구성하고 있는 내용은 [Super duper mart 조사], [방사선 오염 조사], [Minefield 조사] 3가지입니다.


1)방사선 오염의 효과 조사
가장 먼저 할 것을 권하고 싶은 실험입니다. 간단하니까요.
선택하자마자 바로 아래 핵폭탄 근처의 물에 서서 물을 계속 들이키면 600까지 올리는 건 간단합니다.
보상으로 얻는 Environment suit는 이후 강화형 방사선 대응 복장을 얻기 전까지는 가장 쓸만한 선택입니다.


2)Super duper mart 조사
Minefield보다는 이쪽이 더 안전하고 빠르죠.

스닉을 해본 적이 없다면 여기서 연습을 시작해 보는 것도 좋습니다.

내부는 레이더에 의해 점거당해 있고, 가게 앞을 지키고 있는 레이더가 둘 있습니다.


또한 Super duper mart 앞에서는 랜덤 인카운터가 발생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지금까지 확인된 바로는 데스클로 등장, 중국인 장교의 시체,
고장난 로봇을 데리고 있는 스캐빈저 등을 보았습니다.

그리고 가끔 Those! 퀘스트의 제공자인 Wilks가 여기까지 찾아오기도 합니다.



Super duper mart의 식량 저장고는 두 개 있습니다.
하나는 동쪽 끝에 있는 냉장고이고, 다른 한 개는 약국 앞에 있는 음료수 냉장고 위에
비스듬히 누워 있는 냉장고입니다. 둘 중 하나만 열어서 회수해도 식량을 회수한 것으로 간주됩니다.

약국은 가게 북서쪽에 있습니다. 여기서는 커스텀 장비를 만들기 위한 재료가 여럿 들어 있고,
로봇을 해방시키기 위한 터미널 위에는 플레이어를 직원으로 인식시킬 수 있는 ID카드가 올려져 있습니다.

술과 누카 콜라도 몇 있고, 퀀텀도 두세 병 있습니다.

이곳의 약품 저장고를 회수하면 옵션 퀘스트도 완료됩니다.

계산대에는 대부분 전쟁 이전 화폐가 들어 있으므로 회수합시다.


이곳에서 남쪽으로 좀 더 가면 Talon company camp가 있습니다.
이곳에서는 상당히 높은 확률로 레이저 라이플을 획득할 수 있습니다.



3) Minefield 조사
제일 귀찮은 퀘스트입니다. (....)

해결방법은 하나뿐입니다.
보이는 모든 지뢰를 해체하면서 최대한 빨리 놀이터 가운데까지 갔다가 도망치는 방법입니다.

Arkansas 노인 따위에게 관심이 없다면 마을 뒤부터 접근해서 노인의 대가리를 날려버리는 것도 OK.

놀이터까지 가면서 지뢰를 하나도 해체하지 않을 수 있다면 당신은 이미 용자. (...)



그리고 챕터 1이 완료됩니다.



챕터 2
챕터 2는 [부상당했을 때의 심리적 / 신체적 대응법 조사], [Moira 자작의 Repellant stick의 필드 테스트],
[Mirelurk의 생태 조사] 의 3가지입니다.

1) 부상에 대한 조사
...이것도 메가톤 안에서 바로 끝낼 수 있으니 뭐, 제일 먼저 해야겠죠.

이 조사를 하기로 결정한 다음 Craterside supply를 나오자마자 핵 교회를 향해 뛰어내립니다.
체력이 거의 밑바닥까지 떨어지고... 다리가 Cripple이 되지요.

옵션 임무까지 모두 달성(체력 50% 이하로, 신체 부위 중 한곳에 부상을 당할 것)입니다.
돌아가서 보고하면 끝. (.....)

단 세이브해두는 것을 잊지 마시길. 잘못 뛰어내리면 죽을 수도 있으니...


2) Mirelurk의 생태 조사

이번 옵션 임무는 무려 '수행 중 Anchorage memorial 내부에서 아무것도 죽이지 말 것'입니다.

...진짜 너무한다.... (....)

Anchorage memorial은 랜덤 인카운터가 발생하는 장소이기도 합니다.

UFO 잔해 추락이 여기서 발생하면
Firelance나 에일리언 에너지 셀 회수가 지독하게 힘듭니다. (....)



해결법은 여럿 있습니다. 추천하고 싶은 방법은 이 두 가지.

1 - 강력한 동료(혹은 강력한 무기와 함께 있는 동료)와 함께 합시다.
동료가 죽이는 것은 옵션 임무 수행에 방해되지 않습니다.

2 - 뒷문으로 들어가면 게들이 쫓아오기 전에 감시장치를 내려놓고 바로 도망칠 수 있습니다.



3) Repellant stick 필드 테스트

이 임무 수행을 위해 Moira가 추천하는 곳은 Tepid sewer이지만, 야외에서 하거나 
Jury street subway station에서 해도 별 문제는 없습니다. 무조건 Mole rat 10마리만 잡으면 됩니다.

Wonderglue를 충분히 가지고 가서 Jury street subway station에서 이 임무를 수행한 다음
몽땅 Mole rat wondermeat로 가공해서 가져가면 일거양득.


이걸로 이 챕터 2도 완료.

챕터 3
마지막 챕터입니다. [Rivet city의 역사 조사], [Robco의 시설을 기동시키고 조사], [Arlington library 조사]입니다.

1)Robco의 시설 기동 및 조사
Tenpenny tower 근처에 있으니까 접근하기도 가장 쉽습니다.
Robco mainframe까지 다른 걸 전부 무시하고 뛰어들어가서(혹은 숨어들어가서) 장치를 작동시키면 기본 임무는 완료.
그 다음으로, 메인프레임을 해킹해서 정보를 수정하면 옵션 임무도 완수됩니다.

메인프레임을 해킹할 수 있다면, 일단 주변의 바퀴들을 청소시키도록 한 다음, 바퀴들이 전부 없어졌다면 무차별 공격을 지시하는 게 좋습니다. 서로 공격하다 박살난 로봇들의 잔해에서 에너지 셸과 Scrap metal을 충분히 얻을 기회입니다.

그보다 더 간단한 해결법은 Perk Robotics expert를 가지고 있는 경우입니다.
그냥 Moira 대신 써주겠다고 하면 끝. 옵션 퀘스트까지 수행한 걸로 취급해줍니다.


2) Arlington library 조사
거의 대부분을 날로 먹을 수 있는 임무. 내부를 점거한 레이더들은
거의 대부분 브라더후드들이 처리해주고, 끝까지 갈 때쯤이면 대부분 죽습니다.

시신에서 파워 아머를 회수할 수 있는 기회.

또한 여기서 Ink container를 획득 가능. 나중에 쓸 날이 옵니다.
별 할 일 없이 총이나 몇 번 쏘고 데이터 두 번 다운로드만 받으면 끝나는 임무.


3) Rivet city의 역사 조사

호텔의 Vera (Those! 를 거의 다 완료하고 Wilks의 집을 찾아줘야 한다면 들러야 할 겁니다)에게 물어보면
마켓의 Seagrave에게 연결해줍니다. Seagrave는 Pinkerton에게 가면 알려줄 거라고 합니다.
Pinkerton에게 물어보면 끝. (........)

일단 저는 이 방법이 가장 빠르고 효율적이라고 생각합니다.




이 퀘스트를 모두 완수하면 그녀의 서바이벌 가이드 초판을 한 권 받습니다.
읽어보고 싶은 마음은 굴뚝같지만 읽을 수는 없는 책이니 기념품삼아 집에나 놓아둡시다. (...)

또한 이 퀘스트를 완수한 뒤부터 등장하는 랜덤 인카운터로,
이 책이 생활에 얼마나 도움이 되는지를 평하는 웨이스트랜더가 있습니다.

9개의 옵션 임무를 모두 달성한 뒤에 만났을 때는 평하기를
"우리 가족이 매일 두 끼씩 꼬박꼬박 먹고 살 수 있는 이유" 라고 하더군요 (.....)



이 책에 대한 평가는 미션 달성 방식(거짓말로 넘긴다든가) 과 옵션 임무 달성 수준에 달려 있는 것 같습니다.
by 칼슷 | 2008/12/16 20:10 | 게임인생 | 트랙백 | 덧글(1)
[폴아웃 3]근래의 성과들
1. 공짜 파워 아머

의외로 어렵지 않습니다.

1) 볼트 92의 최하층 음악실 입구의 락커에서 파워 아머 세트가 가끔 드롭.
이건 초반에 하기는 힘들겠죠... 생활구역에 한해서 게(Mirelurk) 처리하기가 쉽긴 하지만.

2) 그냥 브라더후드 아웃캐스트들의 순찰을 느긋하게 따라다니다 보면
레이더들이나 야오과이(일정 이상 진행한 상황이라면 엔클레이브도 포함) 같은 것과 맞짱 뜨다가 사망함.
시체에서 갑옷 챙겨도 뭐라고 안합니다.

3) 제일 간단한 건 Arlinton library에 가서 내부구역을 점거한 레이더들과 싸우고 있는
브라더후드 병사를 따라다니다가 시체에서 갑옷을 건져가는 것. Holotag도 얻을 수 있으니 꿩먹고알먹고... (....)

청소작업하고 있는 브라더후드 병사들이 전부 레이더들에게 죽는다는 가정하에
총 3 세트? 4세트? 정도 확보 가능.
그외, 레벨에 따라 무장이 바뀌는지도 모르겠지만 여튼 미니건 2정과 어설트라이플도 확보 가능.

4) 엔클레이브가 등장했을 때 Deathclaw sanctuary에 가면 
여기서 연구하고 있던 녀석들은 십중팔구 데스클로한테 맞아 죽어 있음.

공짜로 엔클레이브 파워 아머 or 테슬라 아머 확보.
(......)


2. 카르마 손실 좀 보고 편하게 살기

1) Super duper mart 남동쪽으로 가면 Talon company camp가 있습니다.
여기서 더 남쪽으로 가다 보면 다리 위에 판 깔고 있는 스캐빈저가 있음.

이녀석의 선반 위에는 스킬북 두 권이 올려져 있습니다.


2) 텐페니 타워 남동쪽의 구울들이 사는 전철역 근처에는 Lucky's 라는 상점이 있는데
이 가게에 있는 물건들은 대부분의 커스텀 무장 하나를 딱 만들 만큼의 부품들이 들어 있습니다.
파는 물건이 아니라서 훔쳐야 되지만. 쯥.

2-1) 텐페니 타워에서 훔칠 수 있는 스킬북은 총 2권.
나중에 구울들의 텐페니 타워 점거 과정에서 다시 리스폰됩니다.
(리스폰된 스킬북은 훔쳐도 카르마가 감소되지 않음)

3) Canterbury commons의 소치는 꼬마는 Grognak the babarian을 한 권 소유.
픽포켓해서 얻어야 합니다.



3. Mirelurk meat, Softshell mirelurk meat 충분히 얻기

Super duper mart 북쪽의 강변에는 Mirelurk 두 마리가 지키고 있는 알들이 잔뜩 널려 있습니다.
깔끔하게 처리해버린 다음 알들을 꼼꼼히 돌아보면서 수거하면 두 종류 합쳐서 족히 40개 정도...
회복량으로 보면 별 쓸데없는 Hatchling mirelurk meat도 합치면 80개는 나올 듯.




4. 자잘하지만 왠지 피식하는 개그

1) 백악관으로 가는 하수도에는 점프대가 있고, 그 위에는 해골 상반신이 걸려 있는 형광등 틀이 있습니다.
그리고 전등 틀 건너에는 쓰러져있는 오토바이가 있고, 근처에 해골 하반신이 떨어져 있습니다.

....오토바이를 타고 점프대를 뛰어넘으려다가 형광등 틀에 목이 턱 걸려서 사망..... (......)


1-1) 덧붙여. 백악관에는 팻맨 1정과 미니누크 몇 발이 있고, 방사선으로 오염되어 있습니다.
(그리고 Glowing one 두마리) 1이라도 더 오염되기 싫을 때에는
미니누크까지 얻고 나서 바로 Fast travel로 나가면 될듯.



2) 레이븐락의 식당 구역에서 식탁 아래로 내려가 보면 포크가 잔뜩 굴러다니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바닥에 구멍이 숭숭 뚫려있는 디자인의 폐해. (....)

그외 바닥에서 돌아다니는 바퀴를 잡으려고 화염방사기를 장착. (...........)
by 칼슷 | 2008/12/15 00:31 | 게임인생 | 트랙백 | 덧글(2)
[폴아웃3] 몇가지 잡다한 성과
1.(퀘스트 Replicated man) 
Harkness와의 의리도 지키고 플라즈마 라이플도 받으면서 Zimmer 박사에게 Wired reflex도 받는 방법

1)
Harkness에게 진실을 알려준 뒤, 그에게 "내가 대신 Zimmer를 처리해주겠다"고 말해줍니다.
-> Zimmer에게 진실을 알려주고 대가를 받은 다음 그와 보디가드 안드로이드의 목을 땁니다.

위 선택지(대신 Zimmer를 처리해주겠다고 한 경우)를 거쳐야만 가능합니다.
비밀을 지켜주겠다는 식으로만 이야기하면 라이플은 받을 수 있지만 박사를 처리하기가 곤란합니다.

2)
Harkness에게 진실을 알려준 뒤, 그에게 Zimmer에게 스스로 돌아갈 것을 권고합니다.
-> 안전한 방식이긴 하지만 좀... 쩝.



2.
버그를 이용해서 Coloner autumn의 옷을 중반부터 입고 다니는 방법

-> 제퍼슨 기념관에서 탈출할 때, Colonel autumn이 쓰러질 때 가끔 몸의 일부가 에어락 밖으로 드러날 때가 있습니다.
이 타이밍을 맞춰서 조사하면 옷과 10mm 권총을 회수 가능. 이 시점에서는 레이저 피스톨은 안 갖고 있군요.

이 옷 멋있긴 한데 성능은 별로...



3.
Mesmetron은 얻고 싶지만 누군가를 노예로 만들고 싶지는 않고 Paradise falls와 싸우고 싶지도 않다.

(Lock and load를 이용하기 위해서라면 선택할 만한 방법.
중궈돌격소총 20개를 선물해줄 각오가 된 사람만 가능하겠지만...)

준비물 - 다트 건, 데스클로 한 마리, 스텔스 보이 하나.


1) 스텔스 보이를 끼고 파라다이스 폴즈 앞을 지키고 있는 문지기 둘의 탄환을 텁니다.

2) 주변을 돌아다니던 데스클로 한 마리의 다리에 다트 건을 날려준 다음
천천히 파라다이스 폴즈 앞으로 끌고 옵니다.

데스클로가 없으면 야오과이도 무난.
이도저도 아니라면 왕전갈이나 개미라도 상관없습니다.

여튼 바퀴나 쥐처럼 가끔 주먹으로만 맞다가도 죽는 찌질이들만 아니면 OK.

3) 탄환도 없는 총을 쑤셔넣고 맨손으로 위의 괴수들에게 용감하게 맞서는 찌질이들을
잠시 감상해준 다음 둘 다 죽은 걸 확인하면 괴수를 처리.


결과 -> 메스메트론과 메스메트론 에너지 셀, 사용법을 고스란히 입수 가능.
누군가를 노예로 만들 필요도 없음.


Rescue from paradise 하는 과정에서 같이 털어놓으면 편할 듯.
털리고 나면 이놈들도 권투 포즈로 경계를 서는 개그를 연출합니다. (.....)


4.
카르마를 갑자기 떨어뜨려야 할 때?

Rivet city의 마약 중독자 아저씨에게 사이코 한 개를 선물합니다.

이때 몇 걸음 못 가서 그냥 죽는 경우도 있고, 그냥 어디 나갔다 들어오기도 함. (.....)

대부분 얼마 못 가서 죽는 것을 봐서 안 죽는 쪽이 버그인지도 모르겠군요.


5.
Strange meat의 활용법

가끔가다 만날 수 있는(그리고 카르마 나쁠 때에만 대화 가능한) Hunter에게서 약간,
혹은 Andale에서 잔뜩 얻을 수 있는 Strange meat.
이것의 활용법은 단연 Little lamplight에서 드러납니다.

이 쓰잘데없는 살조각을 먹지 않아도 되고 더 실용적인 물건을 얻을 수도 있는 기회!
시장 Mccready와 교섭을 거치면 Buffout이나 Strange meat 2개마다 1개의 Cave fungus를 얻을 수 있습니다.

이것의 효과는 -10 Rad, +5 HP...

누가 봐도 남는 장사입니다. 물건 좀 옮기고 싶을 때 빼면 쓸 일 없는 Buffout(가끔 죽을 위기에 처했을 때 구원투수가 되어 주기도 하지만 웬만하면 안 쓰죠 이거.)이나 그보다 더 쓸모없는 Strange meat(이것의 Strange한 기원은 Andale에서 충분히 알 수 있을 겁니다)을 더 쓸만한 물건으로 바꿀 수 있는 기회니까...



6.
최악의 Perk들. 그리고 별로 쓸데가 없는 Perk들.

1) Computer whiz
최악. 터미널 해킹이야 세번씩 하고 취소하면 장땡인데 뭐하러 찍나여? 'ㅅ'
뭐 다른 시나리오 전개에 영향을 주는 Perk이라면 모를까 그런 것도 없음.

2) Infiltrator
최악의 Perk에 오를 이유가 충분함. 위와 같음.
그나마 2위인 이유는 Force lock은 가끔 귀찮을 때 하기 때문에...

3) Solar powered
레벨 20에 찍는 Perk 치고는 정말 무의미합니다. 그런 의미에서 최악.
대낮에만 돌아다니는 것도 아니고, 실내에서는 작용하지도 않고, 회복율은 병아리 눈물만큼 적고,
힘 +2 같은 업 받아서 어디다 쓸 건지?

4) Entomologist
개미나 바퀴, 전갈은 어차피 초반에나 귀찮은 놈들이지 렙 오르면 오를수록 쉽습니다.
한두 가지 퀘스트에서 특수한 대화 방식을 열어준다는 점에서는 가치가 있는지도.

5) Here and Now
자물쇠만 따고 다녀도 만렙 중 절반은 찍을 수 있는 상황에 이거 찍을 생각이 드나요?

6) Lead Belly
물은 정화된 걸로 충분. 굳이 냇물 마시고 치료할 필요 없을 걸로 생각됨.

7) Life giver
이게 EN 낮을 때만 찍을 수 있는 거라면 유효하겠는데 최소조건이 EN 6임.
시작 체력 220인데 이거 찍어서 득 볼 게 어디 있습니까... (.......)

8) Nerd rage!
별로 안 쓰는 Perk. 다들 체력 회복하기 바쁜 세상에 헐크놀이 해서 재미있을 게 없음.

9) Rad Resistance
별로 안 쓰는 Perk. 어차피 강화형 방사능 대응 슈트 + Rad-X 조합이면
누구든 최대치인 85% 확보에 무리 없음.
by 칼슷 | 2008/12/02 00:27 | 게임인생 | 트랙백 | 덧글(0)
5회차까지 끝내고 까는 어쌔신즈 크리드
이제 할 만큼 했고 파악할 만큼 파악했으니 어쌔신즈 크리드를 까보기로 했습니다.

1. 잔재미가 적은 샌드박스 게임이라는 점

-GTA만큼이나 넓은(차가 없으니 어쩌면 더 넓게 느껴질지도...)
도시와 예루살렘 왕국의 도로를 관광이나 하라고 만들었다는 것.
길가는 사람들한테 폭력을 휘두를 수 있다는 점은 같습니다만 뭐. (....)

-그러나 할 수 있는 일이 똑같다는 게 문제입니다. 딱 시민 구조, 딱 템플 기사단 암살.
하다못해 무장이나 서브웨폰을 좀 추가로 도입할 수 있는 여지를 이 넓은 세상에 한둘이라도 좀 뿌려놨으면 좋았을 텐데요.

-도전할 수 있는 다른 수단은 깃발밖에 없습니다. 리처드 왕 깃발 100개... ...으음. 이건 솔직히 힘들어서...
물론 온 동네 한 바퀴 이상 돌 이유가 되긴 합니다만.

세상의 분위기를 느낄 수 있는 다른 잔요소들을 배치했으면 더 좋았을 것 같습니다.
하다못해 언제나 쾌청한 날씨만 아니었더라도, 혹은 초기 계획에 있었다는 복장 교체라도 적용했더라면.
이도저도 아니라면 종교적 문화라도 좀 더 깊이 느낄 수 있게 만들었더라면. 명색이 '성지' 아닙니까.



2. '죽음'이 주는 손실이 없다

-목숨 수가 제한되어 있는 게임이라면 사람들은 분명 기를 써가면서 게임을 할 겁니다. 물론요.
주인공이 기계에 묶여서 DNA 메모리로 재현된 시뮬레이션을 체험하는 상황에 대한 몰입성을 높이기 위해서라면 더욱.

그런 게 없다는 게 문제입니다. 물에 빠져도 몇번이든 되돌아오니 깃발 주울 때까지 수십 번이고 뛰어들고.


3. 카운터가 너무 강하다?

-손목검 카운터가 손에 익는 순간부터 게임의 난이도는 0을 향해 수렴합니다.
최종보스인 그분마저도 한방이면 보낼 수 있다는 점은 물론 재미있기도 하지만,
언제나 그걸로 모든 상황을 해결할 수 있다는 점은 좀 거식하죠.

-사실 손목검이 아니라도 다른 걸로도 카운터는 심하게 간단하고 셉니다.
타이밍이 좀 귀무자의 일섬처럼 더러웠다면 필살기라는 느낌을 줬을 텐데...

4. 상호작용이 너무 적다.

-주변 환경과의 상호작용을 할 수 있는 것이 너무 적습니다.
'군중 속에 녹아들어라' 라는 가르침과는 다르게 쫓기는 중에 사람들 틈에 끼어들면 단지 혼란의 중심에 서게 될 뿐이고.
대화의 대상이 될 수 있는 것이 지나치게 한정되어 있다는 점도 걸립니다.
동네 주변에서 연설을 하고 있는 사람들과 스피치 대결을 한다든가 일시적으로 들고 다니면서 쓸 수 있는 물건을 줍는다든가
같은 게 있었더라면 좋았겠죠.

-반복적인 암살을 예시로 드는 사람도 있는데, 이것도 여기에 들어갑니다.
암살 교단의 가르침이 꼭 백주대낮에 용기있게 뛰어들어서 대상의 목을 쑤시고 도망쳐야 한다는 게 아니라는 점은
말릭이 알타이르의 방식을 꽤 비판한다는 점에서도 알 수 있는데 말입니다.

알타이르가 아무리 일직선적인 사람이라고 해도, 주변과의 존중과 교감을
늘려가는 과정인 바에야 새로운 방식에 접근하려고 해 봐도 괜찮은 게 아닌지... 쯥.





스토리의 진행 방식 자체에 문제를 갖는 사람도 있는데... 전 사실 이건 괜찮다고 생각합니다.
게임보다는 영화나 드라마에 가까운 전개 방식이라서 그런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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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까지 해두고, 차기작에 대한 잡담.

1) 아직 알타이르를 버릴 때가 안 됐다.

-알타이르는 끝에서 그분을 처치하기는 했지만, 결국 그와 에덴의 조각과
콘솔/PC판에서 딱 한마디 언급되고 나중에 등장한 프리퀄격인 Altair's chronicle에서 직접 등장한 그녀,
아드하에 대한 탐색이 어찌됐는지는 전혀 나오지 않았고,
공개된 커멘트에서도 아직 알타이르를 버릴 생각은 없다는 이야기가 나와 있습니다.
(계속해서 '알타이르'에 대한 이야기가 나오고 있기도 하고.)

-아직까지 데스먼드가 교감한 (그리고 할 수 있었던) 조상은 알타이르밖에 없습니다.
그리고 아직 '덜 된'듯하다는 느낌이 진합니다.

-알타이르는 너무 공을 들여서 만든 캐릭터라서 그런지 진짜 미친 듯이 멋집니다.
돌아서는 모션마저도 멋이 한바가지 담겨 있어서 원....

2) 다만 현대의 등장 범위가 좀 더 짙어질 듯.

-데스먼드는 그의 최종적인 운명이 결정될락말락한 상황에서 루시 스틸먼의 재치로 겨우 목숨을 부지합니다.
"잠깐 있다가 돌아올 걸세. 안심하지 말게." 라고 워렌은 말합니다만 이제 그 '잠깐'의 이후 혹은 다른 장소에서
무슨 일이 일어남으로써 데스먼드가 목숨을 부지하게 될 것임은 뭐, 거의 당연지사지요.


3) 모션이나 환경 구성은 훨씬 좋아질 듯...

-뭐 이건 당연하고 당연한 것이어야 하기도 하지만 (....)
같은 엔진을 페르시아의 왕자 4에서도 쓰니 노하우가 좀 쌓이겠져.


4) 떡밥 해소

-대부분의 상징적 코드들은 그냥 해석의 여지로 내던져 두면 곤란할 테니
1의 PC 메일에서처럼 적당히 해석된 내용을 제공해주지 않을까 싶습니다.

그 외에도 많은 떡밥을 뿌려놨으니 어디선가 써먹을 구석들을 제공하겠죠.
by 칼슷 | 2008/12/01 23:42 | 게임인생 | 트랙백 | 덧글(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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